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시사IN 유튜브 계정에서 라이브로 방송되는 [정치왜그래?] 오늘은 장일호 기자, 박성민(민주당), 백지원(국민의힘) 패널이 전후좌우, 좌충우돌 날카로운 시선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칙 변경을 요리조리 조목조목 파헤칩니다. 

이슈형광펜 : 유승민한테 왜 그럴까?

“유승민 한 사람을 잡으려고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나.”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칙 변경은 정말 유력 당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걸까요? 최근 여러 차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차지한 유 전 의원은 대표적인 ‘비윤계’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악연’이 있는 걸까요? 유 전 의원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왜그래콜센터 : 윤지선 ‘손잡고’ 활동가

시민단체 손잡고는 ‘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의 줄임말입니다. 윤지선 활동가는 노동권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손배가압류를 막기 위해 시민이 함께 만든 법인 ‘노란봉투법’ 제정을 위해 지난 8년간 현장을 지켜왔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제19대, 제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다를까요? 윤지선 활동가에게 노란봉투법의 운명과 총상금 2000만원이 걸린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에 대해 물었습니다.

정치과몰입: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진상규명은 언제?

정치 왜 그래? 계속되는 이태원 참사 '막말', 그리고···

이태원 참사를 놓고 여당의 막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대통령의 태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위원이 부재한 상황에서 12월19일 국정조사특위가 어렵게 첫 발을 뗐습니다. 야당은 반쪽짜리라는 비판에서, 여당은 정치적 책임 측면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12월20일 국민의힘과 만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국정조사에 복귀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예산안 합의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5억원 때문에 교착 국면에 빠졌습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협상의 원인으로 대통령이 지목됩니다.

국민의힘 왜 그래? 그냥 ‘윤석열당’이라고 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규칙을 바꿨습니다. 당원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에서 당원투표 100%로 바꾸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결선투표제도 도입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해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같은 개정에 대통령의 '입김'이 반영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비윤 후보로 구분되는 유승민, 안철수 후보의 반발도 거셉니다. '윤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대통령실은 설 연휴를 전후해 중폭 수준의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당대표 차출설도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이들이 당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 당대표 모두 검사 출신이 됩니다.

오늘 저녁 7시 〈정치왜그래?〉 에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기자명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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