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과정 강화

연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유 토론과 지식 공유 중심의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 전공 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핵심 지식을 배우는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학번부터 ‘정보와 기술’ 영역 수강을 필수화하고 인공지능(AI)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이용한 디지털 인문학, 빅데이터 등 최첨단 분야 융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메타버스,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교생 대상 데이터분석, 코딩, 미디어제작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해 디지털 리터러시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인공지능대학원을 설립해 매년 50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고 있는 연세대는 AI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AI 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올해 새로이 설립하고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학과 학부생을 선발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체계적 커리큘럼과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의 코어 기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철학적 담론들로부터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칠 윤리적 영향까지 고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융합 과목 개설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연세대는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 양성 및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 구축, 연구 지원 체계 선진화를 통해 연구 수월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연세 시그니처 연구클러스터 사업’에 착수하여 교내 대표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팀에 최장 5년간 연구비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구자 생애 맞춤형 연구지원을 통해 학술⸱연구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능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구의 새로운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고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론티어연구원(Yonsei Frontier Lab)’을 설립해 해외 우수 연구자와의 국제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계 유수 연구중심대학과 공동연구팀을 구성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국가 다각화를 통해 신규 공동연구팀을 발굴하고 있다. 연세대는 앞으로도 사회경제적으로 파급력이 큰 연구가 이뤄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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