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미스터리
국민대학교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재조사한 결과 “표절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조사 대상 논문 네 편 가운데 세 편은 연구 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한 편에 대해서는 검증 불가 판정을 내렸다. 국민대는 8월1일 재조사 결과가 담긴 3쪽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대학 본부, 연구윤리위원회, 재조사위원회 등 표절 여부를 판단한 주체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다. 자료 작성 담당자, 담당 부서 등 정보도 생략해 추가 질의가 불가능했다. 국민대 측은 “자료 이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 주의 과시
대통령실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 아무개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의혹에 대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8월2일 경위 파악에 나섰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선 건진법사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세무조사나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전씨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일 당시 선거대책본부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선대본부 업무 전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결국 네트워크본부는 해체됐다.
이 주의 출소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3년6개월 수감 생활을 마감하고 8월4일 새벽에 만기 출소했다. 안 전 지사는 2018년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019년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해 9월 대법원이 형을 확정했다. 안 전 지사는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출소 후 곧바로 경기도 양평으로 거처를 옮겨 잠행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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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시간 만에 이뤄진 ‘대통령 관저 공사’ 계약
[단독] 3시간 만에 이뤄진 ‘대통령 관저 공사’ 계약
문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 수의계약이 입찰공고부터 낙찰자 결정까지 불과 3시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인테리어 공사를 발주한 행정안전부(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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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사학위 절대 지켜! 김건희 감싸는 국민대 [정치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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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PD·김진주 PD
1. 다섯 살 인데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대선 공약, 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에도 언급되지 않았던 '갑툭튀' 정책 하나가 전국을 흔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을 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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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제가 사는 서초동 아파트도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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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이 주의 장면 1일가족 3명이 폭우로 숨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 대통령실은 참사 이튿날인 8월9일 윤 대통령이 우산을 쓰고 쪼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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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국민대 깜깜한 발표 그 후
김건희 논문, 국민대 깜깜한 발표 그 후
이은기 기자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 논문 3편의 표절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대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을 ‘표절 아님’,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