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은 매섭다. 든 자리 난 자리, 바로 안다. 최근 정기독자, 디지털(홈페이지) 독자 등 1만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어떤 기사나 어젠다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주관식으로 물었다. “경제! 이종태 기자, 기사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집국장에서 선임기자로 돌아온 이종태 기자다.
복귀 첫 기사가 경제가 아니다. 인공지능 취재 계기는?
인공지능은 경제 이슈! 앞으로 숱한 경제 쟁점을 만들어나갈 것. 인공지능 관련 기사나 글 읽어도 이해할 수 없었죠. 공부 좀 하면 쓸 수 있다고 착각. ‘당대의 생산관계를 이해하려면 당대의 생산력을 알아야 한다’고, 존경하는 스승들의 말씀도 한몫.
인공지능 기사 어렵다.
어렵게 보이는데 기본 원리는 의외로 쉬워.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수학 실력 정도로도 기본 원리 이해 가능.
이번 연재 기사를 한 줄로 정의하면?
인공지능(머신러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인터뷰이 가운데 기억에 남는 전문가는?
고등과학원 수학난제연구센터 이철희 연구원 인터뷰를 기사로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다는 점에서 마침내 기억에 남아. 그를 잊지 않을 결심! 기사로 접한 전문가를 ‘멘토’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지금 신청하세요. ‘2022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https://saic.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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