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법안
지자체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안이 5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교육, 의료, 주거, 문화 등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을 담고 있다. 지방교부세, 지방교육교부금 등을 특별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지원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섬 주민 여객선 요금 지원,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등 주거와 교통 대책도 포함됐다.

이 주의 기념일
5월31일은 바다의날이다. 신라의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1996년에 지정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국가 기념일이다. 각종 공공기관이 일제히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서는 날이기도 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해양수산부의 부처 캐릭터 해랑이가 바다의날을 맞아 시구에 나섰다.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각별한 날이다.

5월24일 강원 삼척시 장호항에서 동해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등 7개 기관·지역 환경단체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이 주의 캠페인
6월5일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자전거 행진 캠페인이 열린다. 기후솔루션, 전국자전거단체네트워크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화상(자전거 타고 화석연료 없는 나의 삶을 상상해보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진을 벌인다.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안국역-대학로-동대문을 거쳐 종로 일대를 누비고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타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기자명 이오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 dodash@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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