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과 비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팔도비빔장’을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즐긴다.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장 시그니처 스틱형(이하 팔도비빔장 스틱)’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 9월 처음 출시한 ‘팔도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당시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정식 제품화했다. 

팔도비빔장 스틱은 비빔장을 스틱형 파우치에 담은 제품이다. 캠핑, 여행 등 야외활동 중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사용도 간단하다. 1회 조리에 알맞도록 1인분(30g)이 낱개로 들어있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도 별도의 양 조절 없이 정확하게 조리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소스류 시장 성장에 따라 기존 튜브형 ‘팔도비빔장 시그니처’ 판매도 크게 늘었다. 19년 출시 첫 해 판매 수량이 약 47만개를 기록한 데 이어 21년에는 약 96만개를 기록하며, 103% 이상 성장했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로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장 라인업을 확대하고 성장세에 있는 소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과 집밥 열풍이 지속되면서, 소스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소스류 시장은 2조 3,187억에 달한다. 이는 16년 대비 약 21.5% 증가한 수치로 음식에 곁들이는 서브 역할을 넘어 식문화 트렌트를 이끄는 주요 식재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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