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영결식
배우 강수연씨가 영면했다. 5월11일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장에서 고 강수연씨의 영결식이 열렸다. 한국 영화계에 남긴 소중한 추억과 유산을 기리며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한국 영화감독, 영화계, 연기자 동료들이 모여 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아역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용인공원에 안치됐다.

 

이 주의 답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당에 따라 같은 질문에 다른 답변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됐다. 김 후보자는 5월11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서면 질의답변서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한 실현 계획을 묻는 국민의힘 측 질문에 “여가부 폐지 공약에 동의하며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측에는 “새로운 사회환경에 맞게 부처 역할과 기능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을 하겠다는 분이 부처 폐지에 동의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5월11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국회사진취재단

이 주의 고발
경기 성남시 대장동 원주민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요 결재 라인에 있던 15명을 특가법상 배임 및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강제수용권을 악용해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천문학적인 수익을 안겨줬다는 내용이다. 대장동 원주민들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형사소송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고발인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포함됐다. 원주민들의 법률대리인 측은 성남시장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등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자명 문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moo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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