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5월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하며 밝힌 결심.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전 의원이 2000년부터 내리 5선을 한 지역구. 5월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전 지사가 위험한 정면 돌파를 운운했지만 누가 봐도 꽃가마”라고 반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5월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사진기자단

“딸이 논문을 1저자로 썼다. 이모하고 같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월9일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에게 이렇게 지적해. 한 후보자는 “제 딸이요? 누구의 이모를 말씀하시는 건가”라고 대답. 김 의원이 ‘한 후보자 딸의 이모’라고 언급한 사람은 ‘이모 교수’. 하지만 ‘이모 교수’는 한 후보자 딸 논문의 공저자도 아니고, 한 후보자 조카 최 아무개씨가 고교 시절 작성한 논문의 교신저자. 같은 날 아침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문회 준비하느라 “2시간 잤다”라고 했는데. 잠이라도 푹 주무시지 그랬나.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임기를 마친 5월9일, 청와대 앞 사랑채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던진 질문.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동의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문 전 대통령이 5월6일 청와대 전현직 참모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는 역사와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문 전 대통령의 말대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는 역사와 국민이 할 것.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