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3호 커버스토리는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였다. 고제규·김은지 기자가 끈질긴 취재로 ‘김학의 사건’을 총정리했다. “이렇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심층기사란 이런 것이다.” 〈시사IN〉의 진면목이 드러났다는 의견과 함께 검찰 권력에 대한 불신을 담은 댓글이 다수를 이뤘다. “사법 갑질이 명백한데도 손 놓고 있는 검찰공화국” “법 위에 존재하는 진짜 무소불위 검찰권력” “검사들은 법을 이용하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보다” 등,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댓글이 달렸다.

구조된 유기묘를 돌보는 유튜버 ‘매탈남’을 소개한 ‘배관 파이프 안에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있었다’ 기사 역시 관심을 모았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콘텐츠인데 소개돼서 반갑다”는 반응이 많았다. 마치 마을 사랑방처럼 댓글창엔 울고 웃었던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고양이 구조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영상이다”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고양이 ‘누리’가 안쓰러워 우는 매탈남, 그 장면 볼 때마다 따라 웁니다” 등등 ‘대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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