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0호 커버스토리 ‘대선 앞두고 기본소득 논쟁이 온다’가 집권 여당의 대선 경선 돌입에 발맞춰 주목받았다. 차형석 기자의 메인 기사와 함께 ‘기본소득 도입하면 복지국가 노선과 충돌한다’라는 이상이 교수 인터뷰, ‘기본소득 도입해 증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는 강남훈 교수 인터뷰가 찬반 논쟁을 불렀다. 〈시사IN〉 홈페이지의 이상이 교수 인터뷰 기사에 한 독자는 “당장 중대하고 시급한 인구 고령화와 젊은 층의 결혼적령기 고령화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처음 기본소득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작금의 세상은 분명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강남훈 교수 인터뷰 기사에 다른 독자는 “기본소득은 최저임금의 50% 이하로 줘야 한다. 그 이상 주게 되면 누가 일하겠는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전혜원 기자와 이은기·주하은 수습기자가 쿠팡 물류센터의 노동 실태를 취재한 ‘쿠팡, 왜 에어컨도 없이 일했을까’ 기사에도 많은 댓글이 달렸다. “쿠팡은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지고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해라. 사업자들의 대금 지급을 미룬, 그 돈으로 소수 몇몇만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이번에 쿠팡 로켓배송 회원 탈퇴했다. 좀 더 싸게 사려고 이런 기업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

‘한국의 능력주의는 입신양명이자 합격주의다’라는 양승훈 경남대 교수의 글과 ‘거리 좁혀오는 델타 변이,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가’라는 김연희 기자의 글도 화제를 불렀다. 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이 최대 쟁점이 되면서 지난해 〈시사IN〉의 이 지사 인터뷰가 SNS에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자명 이오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 dodash@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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