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717호 커버스토리는 방대한 웹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대중국 인식을 알아봤다. 이오성 기자가 쓴 ‘중국의 모든 것을 싫어하는 핵심 집단, 누굴까?’ 기사에는 유독 장문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

한 독자는 “요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공정성’이 절대적인 화두이다. 2030은 어느 세대보다 절대적인 공정성을 요구하는 입시지옥과 취업지옥을 치러온 세대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이 펴는 힘의 논리가 한국 청년들의 시대정신과 너무 맞지 않는다”라고 개인적인 분석을 남겼다.

김영화 기자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전에 대해 다룬 “‘30대’ ‘0선’ 우려 뚫고 당대표 된 이준석, 시대정신인가 트럼피즘인가”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널리 읽혔다. “기존 정치와 다른. 기대된다.” “박근혜의 그림자일 뿐일까 아니면 국힘당 혁신의 바람일까” “잘하시길, 민주당도 정신 번쩍 들게”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준석 대표는 6월9일 국방부 앞에서 시위 중인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을 찾아 눈물을 흘렸고, 이명익 사진기자가 이 모습을 찍었다. 이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을 취재한 나경희 기자의 “새 충돌 줄이려면 ‘5X10 규칙’ 기억하라” 기사에는 변화를 촉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음벽이 꼭 투명이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연두색이나, 연노랑 등으로 바꾸면 해결될 듯”이라는 실용적인 의견도 있었다. 최한솔 PD가 보건소 현장 취재를 다녀와 제작한 예고편 ‘코로나19 2년 차 슈퍼맨이 된 사람들’은 유튜브에 공개된 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기자명 김연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uni@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