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시사IN〉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isain)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을 살펴본 이상원 기자의 기사 ‘문제될 것 없다 해도 책임감은 필요하다’였다. “TBS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들의 제작비를 벌어들이는 효자인데 과연 퇴출이 가능할까?” “언론 탄압이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등 갑론을박 댓글이 달렸다.

김동인 기자의 커버스토리 ‘1년짜리 시장이 쏘아올린 부동산 정치’에는 “오세훈이 서울시장 되었는데 집값이 안정이 되겠나? 오히려 더 급등하지” “오세훈의 재건축 완화는 부작용이 있겠지만 공급 확대는 당연히 가야 할 길” 등 댓글이 달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미얀마 군부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관계를 추적한 전혜원·김영화 기자의 기사 ‘미얀마 시민들이 묻는다 군부와 포스코의 관계를’
에는 “진짜 포스코 불매하고 싶네요. 생활에 밀접한 기업도 아니고 너무 답답”처럼 분노의 댓글이 달리는 한편, “왜 포스코만을 탓하시나 군부를 탓해야지” 등 공감하지 않는 댓글도 있었다.

기자명 전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won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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