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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21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 북적이던 출근 인파가 보이지 않는다. 하루 1000명을 오르내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방역 단계의 사실상 격상은 출근 인파를 감춘 대신 선별진료소 앞만 불안한 표정의 사람들로 가득 채워놓았다.
2021년의 어느 아침엔 기필코 다시 북적이는 출근길의 그곳으로 향할 것이다. 잃어버렸던 일상이 다시 돌아온 그 광경을 촬영할 것이다. 

기자명 이명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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