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은퇴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독점 인터뷰한 제679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이해찬 전 대표는 ‘20년 집권’을 당부하며 퇴임했다. 민주당은 무엇을 해야 20년 집권을 할 수 있을까, 뭘 하려고 20년 집권이 필요할까? 천관율 기자의 물음에 내놓은 그의 답이 〈시사IN〉 페이스북 (www.facebook.com/sisain)을 통해 널리 전해졌다. ‘민주당 내의 개혁이 절실하다’ ‘민주당이 도리어 적폐를 키운다’ ‘정치 원로로서 나침반 역할을 기대한다’ 같은 댓글 공방이 이어졌다. 세 번에 나뉘어 공유된 이해찬 전 대표 인터뷰 기사는 총 25만명에게 도달하고 472회 공유되었다.

지난 호(제678호)에 이어 팬데믹이 불러온 교육 불평등을 다룬 기사가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초중고 800개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온라인 설문지를 돌린 결과다. 이번 호에서는 교사 3860명의 응답 속에서 학교 현장의 변화 실태를 살폈다. ‘이제는 오프라인만 고집할 수 없는 시대’라는 의견부터 ‘아동의 인지 정서 발달단계를 고려하면 온라인 수업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의견까지 팽팽한 논의가 오갔다.

김진주·최한솔 PD가 제작한 ‘코로나가 알려준 키워커’ 시리즈는 그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필수 노동을 조명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첫 번째 편인 ‘보건소 공무원’은 “고생하는 이들의 실상을 알수록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마음도 커질 수 있다”며 해당 영상을 널리 공유해달라는 댓글이 달렸다. 후속 제작된 ‘문자 통역사’ ‘배달 라이더’ 편은 〈시사IN〉 유튜브(www.youtube.com/sisaineditor/)를 통해 볼 수 있다.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prode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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