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톺아보기’ 두 번째, ‘법원 속 법원 딥코트’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관율·김연희 기자는 정치학 용어에서 빌려와 ‘딥코트’를 정의했다. 3부작 시리즈 마지막은 제640호 기사로 마무리되었다.

편집국장 편지 ‘검찰, 정치에서 손떼라(제640호)’는 페이스북 계정(facebook. com/sisain)에서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부분 검찰개혁에 공감하는 목소리였다. “우리나라 검찰은 대통령보다 위에 있고 국민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검찰개혁에 국민들이 더욱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범죄는 그들의 사업 영역이고 피의자들은 사냥감이었다가 퇴직 후 변호사 신분이 되면 고객으로 모시는 것인가?”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남문희 기자의 ‘원칙 깨진 일본, 실익 챙긴 한국, 힘 과시한 미국(제638호)’ 기사도 많은 독자들이 호응했다. 페이스북 계정에 “제대로 된 기사를 읽었습니다” “언론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어요”와 같은 칭찬 댓글이 많이 달렸다. “이 정부가 싫은 건 개인 취향이지만 매국은 하지 말자 쫌!” “국내 언론의 ‘실익도 없이 양보했다’에서 보듯 저들의 조국은 한국이 아니다. 한글판 일본 지라시일 뿐” 등 국내 주요 언론과 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기자명 변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 alm242@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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