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팟캐스트 정치’에 힘을 쏟던 정치권이 유튜브로 옮겨갔다. 유튜브 앞에서는 야권에 맥을 못 추던 여권도 반격에 나섰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알릴레오’로 맞섰다. 관련 내용을 다룬 이상원 기자의 ‘춤추는 보수 맥 못 추는 진보’ (제591호) 기사 역시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장각’ 표지로 눈길을 끌었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씨 인터뷰는 온라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엄진영씨는 〈시사IN〉 페이스북 (facebook.com/sisain)에 댓글로 “비록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은 있지만, 생각의 기준을 ‘책임’으로 설정한 것에는 동의한다. 이제 각각의 개인이 자신이 생각하는 국가의 책임 범위를 고민하고 논의하면 좋겠다”라고 썼다. “정우성이란 사람은 참 여러모로 아름답네요”라는 손안숙씨의 댓글에 공감하는 독자도 여럿이었다. 

‘2018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서지현 검사와 김승섭 교수의 인터뷰 현장을 편집한 동영상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은 총 4편으로 〈시사IN〉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sisain_editor) 및 유튜브(youtube.com/sisaineditor)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아마 심석희 선수도, 다른 피해자 분들도 서지현 검사님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을 것” 같은 댓글이 눈에 띄었다. 
‘학교의 속살’에 이윤승 교사가 쓴 ‘수학 시간에 잠 좀 자면 어때’(제590호) 기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유됐다. “미적분 공식을 듣고 있으면 절에서 불경을 듣는 기분” 같은 독자들의 ‘웃픈’ 경험담이 오고 갔다. 

기자명 장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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