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 sisain)에서도 ‘미세먼지 팩트체크’ 기사가 큰 관심을 끌었다. 장재원 아주대 교수를 인터뷰한 ‘중국 탓하기보다 국내 오염 줄여야’ 기사와 이오성 기자의 ‘한국이 씌운 누명? 중국발 미세먼지’ 기사가 논쟁을 일으켰다. 독자들의 댓글 의견도 첨예하게 갈렸다. 중국에서 미세먼지 유입량이 심각한데 외교 노력을 하지 말라는 거냐는 의견과, 엄연히 확인되는 국내 화력발전소부터 대책을 세우는 게 맞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1975년 4월9일 인혁당 사건으로 8명이 박정희 정권에서 억울하게 사법 살인을 당했다. 김형민 PD는 지난해 6월 ‘민주주의란 나무는 피를 먹고 살아간다’ 제목의 기사에서 인혁당 사건 등을 비롯해 박정희 정권의 폭압을 고발한 김상진 열사를 재조명했다 (제508호). 그 기사가 다시 화제를 모았다. 9만4156명에게 도달했고 1만4000명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302회나 공유됐다. “아무리 박정희 시대 경제개발을 치적으로 내세워도 어둠의 죄악을 가릴 수는 없다” “김상진 열사라는 의인을 뒤늦게 알게 해준 〈시사IN〉에 감사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에 맞서 헌법 소원을 냈던 김은지 기자가 쓴 ‘불쾌한 기소유예에 항의하는 방법’ 칼럼도 353명이 ‘좋아요’와 함께 응원 댓글을 달았다. “건방진 검사를 혼내준 〈시사IN〉 파이팅입니다”부터 “진실은 승리한다” 등이었다. 남문희 기자의 ‘시진핑에게 보낸 김정은의 청구서’ 기사에도 호응이 높았다. 5만7217명에게 도달했으며 221명이 ‘좋아요’ 등을 눌렀다.

기자명 정희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 minju518@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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