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브리핑

[여기는 시사모]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금주의 공갈뉴스 와글와글 인터넷·김경수의 시사터치 [진도 현지 르포]

검은 바다 앞 축구화 한 켤레 시신을 확인한 가족들은 경황없이 떠나느라 빨래도 찾지 못한 채 진도를 떠나곤 했다. 진도 실내체육관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24시간 수색 장면과 뉴스 속보가 나온다. 팽목항에 놓인 축구화에는 '따뜻한 품으로 어서 돌아오렴. 사랑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특집1 '반면교사' 외면한 재난의 왕국] 세월호가 무시한 '생존 방정식' 유사 사고로 주목받은 일본과 이탈리아의 선박 침몰 사고를 분석했다. 훈련된 선내 대응과 공적 구조가 결합될 때 희생이 최소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4년 세월, 남영호를 아십니까 제주 종달리 덮친 '4·3과 남영호의 비극' 규제 '대못' 뽑고 보니, 어? 안전핀이네 공사 현장도 '모험'과 '신비'로 가득하군 대통령 부실 대응은 누가 수사해?

[커버스토리] '선거 실험'에 서울을 걸다 야당은 서울을 수성할 수 있을까. 6·4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다. '박원순식 선거 실험'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유세차 없는 선거운동이 대표적이다. 상대편의 공세뿐만 아니라 야권 내부 논쟁도 예상된다. 그의 실험, 성공할까. 여당과 야당 사이, 표가 움직이네

[특집2 삼성, 또 하나의 도전] 그 후를 생각한다 이건희 회장의 '호전설'과 '위독설'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경영권 승계에 관심이 모아졌던 터였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와 그 승계 시나리오를 살펴봤다. 아쉬움 있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다

[IT 인사이트]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와이파이 사뿐히 분석하리다

[교육] 삶에 미치지 못하는 공부 꿈이 있는 공부는 삶과 일치하는 공부다.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것이 삶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부모의 이런 믿음이 아이를 지킨다.

학교의 속살/ 우리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국제] '자궁'을 유린하는 검은손 신생아 매매는 나이지리아에서 흔한 범죄다. 보코하람이 납치한 여학생들 역시 인신매매 조직에 넘겨지거나 노예시장에 내다 팔릴 가능성이 높다.

〈시사IN〉 본격 시사만화 아버지의 꿈

[문화] 그 남자 별명이 '길완용'이래 청와대만 바라보며 폭주하는 KBS에 중립은 없었다. 공정방송이라는 안전규정은 철저히 무시됐다. KBS의 침몰은 현재진행형이다. 방송 중계차에는 뉴스가 없다

[장정일의 독서일기] 약속 어긴 배, 수작 부리는 나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는 약속을 저버린 배와 같다. 정부는 책임을 이단에 전가하려고 한다. 세월호의 메시지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 까칠거칠/나쁜 농담을 기억하리 영화평/〈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한 컷, 그림책/〈너무 울지 말아라〉 슬픈 마음 헤아리는 울보라 네가 좋아 책으로 읽는 세상/ 그날, 운 좋게 구조된 우리는 오래 두고 읽는 책/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왜냐하면 여자니까요 금주의 저자/강판권 '나무 이름'이 모여서 숲이 된다 기자가 추천하는 책·새로 나온 책 B급 좌판 사람과 사람 프리스타일·양한모의 캐리돌 만평 시사 에세이/ 20만원 주더니 20만원 내놓으라고?

기자명 이숙이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sook@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