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록페스티벌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볼을 스치는 바람의 온도부터 제법 선선하다. 대표적인 가을 음악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이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총 59팀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으로 추가된 아티스트는 5개 팀.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사랑을 받는 ‘넬’이 3년 연속 출연을 결정했다. 이국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푸디토리움’, 여성 듀오 ‘랄라스윗’, 솔 음악의 ‘정기고’, 스카 리듬에 기반을 둔 ‘넘버원 코리안’까지 합류했다.

 
이로써 자우림, 이승환, 짙은, 옥상달빛, 글렌체크, 가을방학, 스윗소로우, 데이브레이크, 디어클라우드, 10cm, 불독맨션, 페퍼톤스, 피터팬 컴플렉스, 마이앤트메리, 존박, 장기하와 얼굴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임헌일, 권순관 등에 이어 출연진이 모두 확정됐다.(10월19~20일/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www.grandmintfestival.com)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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