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지난주 금리 인하가 있었고 조만간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 방안까지 발표되면 부동산 대책과 투자·수출 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과 함께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 패키지가 제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부터는 이런 대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 국민들이 조속히 경기회복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이 진정한 경기 살리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처별로 신속하게 조기 집행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도 최대한 조속하게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특히 부동산 대책과 투자 활성화 대책이 현장에서 의도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연두색 재킷을 입고 나온 박 대통령은 엷은 미소를 띠며 회의장에 입장했지만 윤 전 대변인 사태로 인한 부담 때문인지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수석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으며 최형두 홍보기획비서관이 배석했다. 이 수석의 빈 자리에는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이 자리를 옮겨 앉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