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추진비 폭로, ‘결정적 한 방’은 없었지만… 이상원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정국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중순 심 의원은 온라인 서버에 저장된 정부의 비공개 재정정보를 공개했다.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이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해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정부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심 의원이 해당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했다며 의원실 보좌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설명하는 상황은 이렇다. 정부의 예산집행 내역이 저장된 한국재정정보원 재정분석시스템(올랩· OLAP)이 최근 과부하로 오작동을 일으켰다. 원인을 분석해보니 심재철 의원실이 연루되어 ... ‘현장’에서 들려온 따뜻한 노래 이오성 기자 사람들이 어떤 음악을 하느냐고 물으면 이렇게 되묻곤 했다. “노찾사나 꽃다지 아세요? 안치환이나, 정태춘·박은옥은요? 그런 노래 불러요.” 아니면 “생활 가요를 부른다”라고 말했다. 어느 공연에서는 사회자가 자신을 ‘배고프고 가난한 민중가수’라고 소개했다. 지나친 미사여구로 포장하는 것도, 너무 어렵게 살아가는 이로 비치는 것도 싫다. 다만 이렇게 불러주면 좋겠다. 모든 사회적 아픔과 연대하는 가수. 가수로 ‘이명박근혜’ 시대를 살았다. 홈플러스, 이랜드, 재능교육, 쌍용차, 세종호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장기 투쟁 사업장... 첫 마음, 첫 다짐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시사IN〉은 2007년 9월17일 창간했다. 1호가 한가위 합병호였다. 이번 호가 창간 10주년 기념호이다. 10년을 버텼다.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면서 버텨냈다. ‘게을러서 못 쓰는 기사는 있어도 압력 때문에 못 쓰는 기사는 없다’라고 우리는 자부한다. 독자들과 주주, 창간 때 적금을 깨며 응원해준 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배짱을 부릴 수 있었다. 해외 미디어도 디지털 파고를 넘지 못하고 좌초하고 있다. 광고 시장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게 권력을 내준 지 오래다. 구독자 수익 70% 대 광고 수익 30% 비율이라는 건강... 인권 콘서트의 산 역사 김은지 기자 관련 기사처벌을 부르는 마법의 단어 ‘7시간’‘박통’ 때의 그 ‘악법’ 떠오르네이제 방심위가 ‘시민의 입’까지 관리할까 ‘구속 마케팅’은 실패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제사범이 될지도 모른다고 엄살을 피운다. 인권운동가 박래군(54)의 입에서 그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등장한 까닭은 2015년 인권 콘서트 때문이다. 그는 12월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 메르스로 소비 위축… 사회적 비용 ‘20조원’ 송지혜·김연희 기자 메르스로 소비 위축… 사회적 비용 ‘20조원’메르스 피해 지원? 빌려는 드릴게6월16일 오전 11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입구의 한국 관광 기념품점에는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라는 팻말만 서 있었다. 점원은 한참이 지나도록 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 평소 성행하던 시식 행사도 사라졌다. 카트 주변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되어 있다.롯데마트 서울역점의 왜 2030이 조용필에 열광하나 김작가 (대중음악 평론가) 조용필이 10년 만에 앨범을 낸다는 ‘첩보’를 접한 건 몇 달 전이었다. 외국 스튜디오에서 녹음한다는 정도 외에 구체적인 정보를 듣지는 못했다. 슬며시 예상해봤다.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겠느냐고. 이미, 통념으로서의 대중음악계 바깥에 군림하는 그이니만큼 오페라, 클래식 등 ‘스케일’로 승부하는 음악을 들고 오지 않겠냐고. 계절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공식 장일호 기자 MBC 〈위대한 탄생〉(〈위탄〉)의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된 ‘톱 3’ 중 한 명인 셰인의 게릴라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던 하루 전날(5월16일), 셰인의 팬 카페에는 게릴라 콘서트 참가 신청 공지가 올라왔다. 카페 매니저는 “제작진이 셰인의 출연을 환호해주고 응원해줄 팬들이 필요하다고 한다”라며 팬 카페 회원 20~30명을 모집했다. “학교를 돌아다니며 (게 오디션 전성시대, 심사위원 최고는 누구? 고재열 기자 “평론가는 우리를 글로 평론하지만 우리는 평론가를 술자리에서 평론한다. 술안주로.” 어느 중견 연극배우가 한 말이다. 듣고 보니 멋진 말이었다. 이것이 진정한 쌍방향 평론 아니겠는가? 왜 평론가에게 일방적으로 평가받아야 하나, 누가 평론가에게 권능을 부여했나, 충분히 가져볼 만한 문제의식이다. 그래서 트위터에 물었다. 권력에 맞서고 자본에 맞선 거리의 음악 고재열 기자 저항의 노래가 거리에 울려 퍼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서(노무현 추모 콘서트 〈파워 투 더 피플〉), 4대강 재개발 사업을 막기 위해서(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 재개발로 철거될 칼국수 집을 지키기 위해서(전국자립음악가대회 〈뉴타운 컬처 파티51+〉), 외규장각 도서와 약탈 문화재 반환을 위해서(콘서트〈로스트 헤리티지〉) 가수들이 윤도현, 권해효, 신해철 소셜테이너의 이중고 고재열 기자 사회 참여 활동 때문에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김제동은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1년 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하차한, 같은 소속사 동료인 윤도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정권에 찍혀서 방송에서 방출된다는 것은 단순히 방송 출연료를 못 받는 것 이상이기 때문이다. 윤도현처럼 CF가 끊기고 목소리에 끌리고 가사에 빠지다 주진우 기자 강허달림 시국선언 참여 교수 3794명 시사IN 편집국 변호사·법학교수 875명이 지난 6월10일 공동으로 시국선언을 했다. 법을 다루는 전문가 집단이 ‘법치’를 앞세운 정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셈이었다. 같은 날 캐나다·미국에 있는 한인 교수 240명 또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의 긍지인 민주주의’가 본연의 궤도를 벗어나 다시금 역행하는 사태를 걱정한다고 했다.6월3일 서울대·중앙대 교수들로부 디어 클라우드, 이반 개인전, 햄릿, 샤인 시사IN 편집국 음반디어 클라우드〈Dear Cloud〉신인 5인조 밴드인 디어 클라우드의 데뷔 앨범은 여러 모로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여성 보컬 밴드를 만난 게 얼마 만이냐’가 첫 번째다. ‘이렇게 다채로운 연주를 들려주는 밴드를 만난 것은 또 언제더냐’가 두 번째다. ‘이렇게 자기 〈시사IN〉창간 : 여러분이 〈시사IN〉을 만들었습니다 편집국 (주)게임크로스 (주)더커뮤니케이션즈엔자임 (주)와이앤드씨본드코리아 (주)이너셀 (주)청백엔아이티 (주)컴네트플러스 (주)컴네트플러스 감미경 강경림 강경림 강경림 강경미 강경우 강경희 강광석 강국진 강귀화 강규 강규진 강금석 강금실 강남구 강대길 강도균 강동구 강동규 강동우 강동조 강명근 강명수 강문구 강문순 강민석 강민수 강민식 강민아 강민정 강민철 강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