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해프닝’ 지휘자 징계위 회부 김동인 기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알토 파트장 박예하씨(22)가 카카오톡 전체 주소창을 열어 보였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단원 40여 명 이름 옆에 ‘진실은 승리하는 법’이라는 상태 메시지가 달려 있었다. 메조소프라노 파트장 이다애씨(22)는 “아이들이 인터넷 기사에 달린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멘붕’을 추스르고 나더니 프로필에 이런 멘트를 달기 시작하 소녀, 예술영화에 홀리다 장일호 기자 장 뤽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이른바 영화사의 ‘거장’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상업적 목적보다 문화적 필요성에 의한 영화를 상영하는 그곳,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 박예하양(18)은 그곳을 제 집처럼 드나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