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와 가치주,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자본시장 이야기]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가치주(value stock)와 성장주(growth stock)는 대형주와 소형주처럼 서로 반대편에 있는 쌍둥이다. 그리고 이는 아마도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스타일 분류 방식의 하나일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서로 다투어왔던 경쟁 스타일일 수도 있겠다. 미국에서 종목별 주가를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기 시작한 1920년대 후반부터 오늘날까지의 기간만 보더라도 대개 가치주 포트폴리오(여러 개별 주식들의 조합)의 수익률은 성장주 포트폴리오보다 높았다. 이 같은 현상은 ‘가치 이상현상(value anomaly)’이라는 이름으로 널 시사IN 제 715호 - 한 지붕 새 가족 이종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수다·기사 후~폭풍·퀴즈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 IN/ 십계명 제6 “살인하지 말라”COVER STORY IN당신의 가족은 어떤 모습인가요?최근 여성가족부가 ‘가족 다양성 포용’을 강조했다. 법은 여전히 가족의 의미를 혼인·혈연·입양 관계로정의한다. 법과 사회에서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 다양한 형태의 네 가족을 만났다. ISSUE IN 선호씨 친구들은 향을 꺼트리지 않는다 남초 커뮤니티의 자못 진지한 분노 젠더 갈등 조정의 힌트, 20대 남성에게 얻는다 ‘백신 패스’는 GM 대주주 그린라이트캐피털이 낸 기상천외한 방법 이종태 기자 그린라이트캐피털(그린라이트)의 제안은 GM의 보통주를 ‘배당전용주’와 ‘자본가치주’로 쪼개자는 것이었다. 이에 따르면 예컨대 10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는 배당전용주 10주와 자본가치주 10주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보통주는 기업에 대한 소유권이다. 보통주를 가진 주주는, 자신의 소유 지분에 비례해서 해당 기업의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의결권). 또한 기업의 수익에 대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청구권). 다만 기업 측은 경영 상황 및 투자 계획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할 수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배당금은, 기업이 주 GM은 군산에서 왜 브레이크 밟나 이종태 기자 지난해 6월 초 열린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 주주총회에서는 사운을 건 전쟁이 벌어졌다. 도발자는 GM의 대주주(지분 3.6%)인 그린라이트캐피털(이하 그린라이트). 유명한 기업사냥꾼 데이비드 아인혼이 회장을 맡고 있는 헤지펀드다. 그린라이트는 지난해 3월, ‘GM 가치 상승 막는 천장 뚫기(Unlocking Value at GM)’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경영진에 보냈다. GM의 주식(보통주)을 두 종류, 즉 ‘배당 전용 주식(Dividend Shares·배당전용주)’과 ‘자본가치 상승 주식(Capital Ap 투자의 시대, 주식이 대세 호시우행(虎視牛行)하라 김상윤 (하나은행 웰스매니지먼트 본부장) 투자의 시대라고 한다. 투자는 이제 우리 시대 코드이며 트렌드다. 한편에서는 제로 수준의 실질금리와 고령화가 어쩔 수 없이 ‘투자’를 하게끔 만들고, 다른 한편에서는 투자를 통해 ‘저축’(투자에 대비되는 개념)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펀드 시대라는 말도 있다. 우리나라의 펀드 계 좋은 펀드 고르려면 ‘전설’을 따라 해라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부소장) 아무리 상승장이라도 단기 매매하는 투자자들은 얻을 것이 없다. 좋은 펀드를 사서 오래 보유하는 것, 즉 인내심이야말로 펀드 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원군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