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과를 향한 기나긴 기다림

  • 안세홍 (사진가)
  • 2017.09.11

한국, 북한, 중국, 타이완,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네덜란드 등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백명이 생존해 있다. 한국, 타이완, 네덜란드 등 몇 개국을 제외한 나라는 정확한 생존자 수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은 일본의 책임 회피로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자신과 같은 고통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의 증언은 우리에게 던지는 미래의 메시지이다(사진가 안세홍은 지난 20년간 아시아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50여 명을 만나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