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시뮬레이션 해봤더니…하루만에 240만명 사상 정희상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호전론'이 급격히 힘을 받고 있다. 천안함 사건 직후와 비슷한 양상이다. 하지만 실제로 전면전이 벌어지면 그 피해를 되돌릴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기사는 천안함 사건 직후인 시사IN 142호에 실린 내용이다(편집자 주). 한반도에 전쟁 위기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5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북 강경 조처 발표를 기점으로 해서다. 대통령 담화 이후 남북한이 시소게임을 벌이듯 쏟아내는 군사적 긴장 확대 조처는 브레이크 없는 두 기관차가 선로 위에서 마주 보며 돌진하는 형국이다. 미국의 오판이 북한 핵실험 불렀다 조불암 (안보 전문가)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을 준비하기 위한 내부 이벤트로 국제법을 준수하며 인공위성을 발사했는데, 미국이 이를 북·미 직접 대화 촉구를 위한 것으로 잘못 판단하면서 일이 꼬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