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다시 돌아왔다. 배꼽 링의 치료 원리를 첨단 전자기기로 업그레이드한 ‘에너지-QS’라는 진단 및 조절기기를 들고서다. “배꼽 주변 16기맥 중 암 발병 원인인 한두 개 기맥의 주파수에 맞춰 미세 교류전류를 흘려보내면 파동과 공명 현상으로 장기의 면역 능력은 증강하는 반면 암세포는 괴사하게 된다”라는 게 그가 밝힌 치료법의 원리.
미세 전류를 이용한 암 치료법은 이미 193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연구되어왔다. 또 최근 서양의학계는 ‘프리모 시스템’이라는, 경락을 통한 암 치료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에너지-QS’는 바로 이 미세 전류와 프리모 시스템을 배꼽에 적용해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증폭했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이제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는 그는 요즘 자신의 연구를 세상에 펼치는 데 뜻을 같이할 기관이나 독지가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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