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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마지막 날들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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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마지막 날들
미치 컬린 지음·백영미 옮김, 황금가지 펴냄

셜록 홈즈 탄생 120주년을 맞아 셜록 홈즈와 작가 코난 도일에게 바치는 헌정작 시리즈 가운데 제1권. 코난 도일은 홈즈를 죽였다가 독자들이 항의하자 도로 살렸다가, 말년에 은퇴해 양봉 일을 한다는 암시로 끝맺었다. 이 소설은 93세 고령에 이른 노년의 홈즈에게 조명을 비춘다.


   
   
 
현장에서 읽는 우리 소설
김윤식 지음, 도서출판 강 펴냄


비평가 김윤식은 문예지에 발표되는 모든 중·단편 소설을 읽는다. 소설가 박완서의 말처럼, 그는 김정호가 발로 뛰고 눈으로 더듬어 최초의 우리나라 지도를 그렸듯이 동시대 우리 문학의 지도를 만들었다. 지난 3년간 문예지에 발표된 다양한 우리 소설을 읽고 조망한다.


   
   
 
위험한 관계
쇼데를로 드 라클로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8세기 프랑스 심리소설이자 서간체 소설이다. 군인이었던 작가는, 여러 인물이 주고받는 편지 175개로 18세기 말 프랑스 사교계의 허영과 성적 욕망, 부패한 사랑 게임을 드러낸다. 편지글을 통한 내밀한 심리 묘사로 프랑스 대혁명 발발 직전의 귀족 사회를 묘사해낸다.


   
   
 
연애 잔혹사
고윤희 지음, M&K 펴냄


영화 <연애의 목적>을 쓴 시나리오 작가 고윤희씨가 지었다. 시나리오 작가답게 멜로 영화 12편에 숨은 키워드를 끄집어냈다. ‘주제 파악 잘해서 우리 시대 남녀 모두 사랑 좀 하자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책’이라나. 무엇보다, 젠 체하지 않는다. 기름기 같은 가식을 뜰채로 걷어낸 듯한 책.


   
   
 
낙타를 모는 성자
허허당 지음, 도서출판 호미 펴냄


오랫동안 선화 작업을 통해 구도의 길을 걸어온 조계종 승려가 인도를 순례하며 만난 사람과 삶과 풍경에 대한 명상록을 펴냈다. 순례 중에 만난 사람들이 수행자인 저자를 숙연하게 하거나 부끄럽게 만든 까닭은 그들이 ‘언제나 신과 함께, 자연과 함께 인간의 삶을 풀어가기 때문’이다.


들뢰즈 이해하기
클레어 콜브룩 지음·한정헌 옮김, 그린비 펴냄


들뢰즈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쓴 저자는 영미권에 들뢰즈 철학을 쉽고 명확하게 소개해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방대하고 난해한 들뢰즈의 철학을 ‘차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정리한다. 카프카, 조이스 등 들뢰즈가 직접 인용한 작가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를 사례로 들어 개념을 전달한다.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찰리 채플린 지음·이현 옮김, 김영사 펴냄


허름한 바지에 짧은 콧수염을 하고 세계인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이 희극배우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찰리 채플린의 일, 연기, 철학 등 한 인물의 휴먼 스토리가 흥미롭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까지 멋있다.


   
   
 
지식ⓔ 2
EBS 지식채널ⓔ 지음, 북하우스 펴냄


EBS에서 방영되는 ‘5분 다큐’ <지식채널ⓔ>를 책으로 엮었다. 영상 이미지와 지식을 엮어 호평을 얻었다. “가르치려 하지 않고, ‘쿨’하게 사실과 내용을 늘어놓을 뿐이다. 감동이라는 핫 코드를 전달하는 방식이 쿨하다는 것은 흥미로운 역설이다”라는 저술가 남경태의 평이 적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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