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할머니들께 많은 것을 빚졌고, 많은 것을 배웠다.”문재인 대통령이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참석해 한 발언. 27년 전 같은 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 현재 국내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
“제가 수줍음이 많아서 카메라가 지켜보면 말주변이 리 위원장보다 못하다.”
8월13일 4차 남북 고위급회담장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그림)이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회담 공개 제안을 거절하며 한 말. 리 위원장은 “기자 선생들 궁금하게 하느라 날짜 말 안 했다”라고 말하기도.
“평양냉면도 어쩌다 한두 번 먹어야 맛있다.”8월1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평양냉면을 1년 사시사철 먹을 수 없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만 집중한다며 비판. 지난 4월 1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평양냉면 맛있었나” “국물이라도 가져오지”라며 냉면 타령. 알고 보니 ‘평냉’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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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 가지고 가면 40분이면 가”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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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숨소리만 달라도 ‘견해차가 있다’라고 기사화되는 상황.”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8월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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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에도 ‘죄악세’ 매겨야”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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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술값에도 ‘죄악세’ 매겨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9월3일 기자간담회에서 “술이 담배 이상으로 국민 건강에 피해를 주는 만큼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서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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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 야단쳐야 한다”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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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다.” 9월10일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의 논평 일부. “원전 포기한 정부가 급기야 삼겹살 구워 전기 쓰자고 합니다”라며 이렇게 말해.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