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검색 탭 중에 하나로 ‘플리마켓’이 추가돼 있다. 플리마켓만으로도 콘텐츠를 쌓을 수 있을 정도로 전국에서 주말마다 플리마켓이 열린다는 얘기다. 그중 지역에서는 유명하지만 다른 데서는 조금 덜 알려진 플리마켓 세 군데를 소개한다.

서울 SAF 아트플리마켓 시간: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장소:서울 광화문 서울예술재단 마당 상품:천연염색 스카프, 일러스트, 도예, 스테인드글라스 공예품, 향초 등 특징:이름만큼 예술성 높은 상품들을 내놓는 참가자들이 모이는 곳. 독특하게 평일 낮에 진행돼,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많이 찾는다. 근처 서울역사박물관, 성곡미술관 나들이를 겸해 들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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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사잇길 플리마켓 시간:매주 토요일 오후 4~8시

장소:대구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삼덕사잇길(사진) 상품:천연 비누, 레진 액세서리, 의류 및 소품, 제과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류 특징:이미 소문을 통해 대구 및 주변 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어 타 지역 참가자들이 원정을 오기도 한다. 좁은 골목이 주는 특별한 느낌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들이 잘 어우러진다.

경주 비클래시 플리마켓 시간: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장소:경북 경주 봉황대 소무대 앞 상품:유아용 의류 및 소품, 이유식, 수제 잼과 수제 청, 애견용품, 바스킷 백, 화분 등 특징:지역 육아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플리마켓으로 젊은 엄마들이 직접 만든 육아 관련 상품이 많긴 하나, 상품 분야가 겹치지 않도록 참가자를 구성해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근처 풀밭에서 여유롭게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다.

기자명 중림동 새우젓 (팀명)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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