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대학기자상 수상 팁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14년간 이어온 사회 환원 프로젝트. 대학 언론을 응원하는 ‘〈시사IN〉 대학기자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 언론인들의 땀방울을 취재한 김연희 기자다.한때 대학 내 환경 노동자 기사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배리어프리’ 출품작이 많았다.출품작 비중도 컸지만, 배리어프리 기획 가운데 좋은 보도가 많았다. 대학기자상 심사는 1차·2차·3차 심사를 거치는데 최종심에 올라온 장애인 이동권 기획들이 대부분 수상까지 이어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이동권 시위가 대학 언론인들에게 좋은 자극을 준 거 같다. 대학 언론이 사회와 호흡 기자에게 먼저 다가온 아프간 소녀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1년 전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손을 잡고 등교하는 사진. 갈등을 뚫고 화합을 다지겠다는 발걸음. 울산이 보여준 ‘기적의 1년’을 취재한 김영화 기자다.노옥희 교육감 손을 잡고 등교한, 사진 속 주인공을 어떻게 다시 찾았나?다문화센터가 주최한 아프간 학생들 수업에서 한 학생이 “집이 울산이에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라며 먼저 물으며 다가왔다. 살갑게 다가온 친구가 바로 아스마. 찾은 게 아니라 먼저 다가왔다.섭외 등 취재 어려움은 없었나? 1년 전과 달리 활짝 웃으며 사진 취재도 응했는데?지난해 취재하려 검사 출신 대통령의 이분법적 외교 [정치왜그래?] 고제규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고제규 기자■ 대담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연포탕’이 아니라 ‘용산탕’,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검사 출신 총선 후보들?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과 첫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친윤 인사를 중심으로 당직을 구성했습니다. '연대·포용·탕평'을 의미하는 '연포탕'이 아니라 '용산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윤석열 대통령, 한·일정상 회담에서도 완패? [정치왜그래?] 고제규 기자·최한솔·김진주 PD ‘연포탕’ 아닌 ‘용산탕’, 검찰 출신들, 총선 앞으로?3월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등이 첫 상견례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기현 대표는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강대식 의원, 수석대변인에 유상범 의원과 강민국 의원 등 사실상 친윤 일색으로 당직 인사를 했습니다. ‘연포탕’이 아니라 ‘용산탕’이라는 비판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로 당이 수직계열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윤석열 김건희 여사 기소도, 불기소도 않는 검찰이 이제 결정해야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권오수 회장이 투자하라고 권유해, 계좌를 맡겼다.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을 아예 몰랐다.”검찰은 ‘선수’ 증인신문 과정에서 관련 증거 제시하며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연결되어 있는지 추궁했다. 재판부는 ‘근거가 부족하다’라며 판단을 안 했다. 기소도, 무혐의 처분도 하지 않는 검찰이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7초 뒤 8만 주 거래’도 권 회장 조언에 전화 주문했을 뿐이다.”검찰은 ‘주가조작 주포→블랙펄 인베스트먼트 임원→선수 A→권오수 회장→김건희 여사’로 거래가 이뤄진 과정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권 회장까지 연락이 이뤄진 점 ‘하염없이 울었던’ 이태원 참사 유족의 100일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재난, 죽음, 남겨진 가족. 어렵고 피하고 싶은 취재. 자청했다. 취재가 없어도 유족들을 자주 찾았다. 희생자 이지한씨 어머니 조미은씨의 지난 100일을 기록한 주하은 기자다.이태원 참사 취재 전담인 셈인데, 유족들과 계속 연락?종종 유족들이 있는 분향소에 들르곤 하는데, 반갑게 맞아주며 근황을 나누기도. 며칠 못 가면 유족들이 먼저 “왜 그동안 안 왔느냐”라며 물어보기도.장기 취재인데, 장단점은?중요한 사건을 도맡아 취재하고 있으니 책임감도 커. “미디어에 계신 분들이 유족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세요.” 그럴 때마다 전혜원 기자 ‘금요 시사회’에서 기자들을 만나세요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종이신문 열독률 9.7%. 종이신문을 포함해 모바일, 컴퓨터로 읽는 결합열독률은 84.1%(3만138가구 및 가구 내 만 19세 이상 가구원 5만8936명 조사, 〈2022 언론수용자 조사〉).같은 조사에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뉴스 이용 급증.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특히 유튜브가 96.7%로 압도적. 신문은 위기라지만 새로운 플랫폼에 올라탄 뉴스 생산자에겐 호기. 〈시사IN〉 유튜브 개척자 장일호 기자다.유튜브 콘텐츠 생산자로서 현재 심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면?초조! 유튜브 세계, 너무 어렵다, 매회 방송하며 실감.2월 기자도 통역도 울린 아카시 참사 유족의 말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마감 늦는다. 멀티태스킹 안 된다. 기사 쓰며, 해외 취재도 준비? 편집국장 한숨. 그 어려운 걸 해냈지만 역시나 마감은 늦었다. 일본 아카시시 육교 참사를 취재한 전혜원 기자다.취재 계기는?프리랜서 기자 아와노 마사오 씨가 이태원 참사 직후 〈시사IN〉에 기고한 기사. 아카시시 육교 사고가 이태원 참사와 닮은 데다가, 그 기사에 지난해 7월 유족과 변호사들이 관련 책을 냈다는 걸 알고 아마존에서 주문해 틈틈이 번역. 형사재판만 15년에 이르는 긴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유족에게 감동해 취재.현지 취재 당시 〈고베신문〉이 함께했다는데 전세 사기 피할 실전 팁 3가지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기이한 우연. 전세 사기 ‘빌라왕’이 주로 활동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18년 거주하다 독립. 최근 ‘깡통’ 전세살이. 2019년 갭투자로 세입자 등친 ‘화곡동 강씨’ 첫 보도 이후, 3년 만에 마침내 구속 기소 기사를 쓴 김동인 기자다.빌라 283채 전세 사기 벌인 화곡동 강씨. 3년 동안 추적?2019년 첫 보도 이후 정치팀 이동. 국회의원 선거(2020년), 대통령 선거(2022년) 취재로 강씨 추적 중단하기도. 그러다 지난해 강씨가 아직도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추적을 재개해.강씨와 공범인 공인중개사 조씨가 빌라왕 387회나 딸에게 들려준 역사 이야기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제613호 ‘대재앙에 맞선 청년의 살신성인’ 편에서 1998년 지리산 대홍수 때 사람들을 구하다가 물살에 휩쓸려 희생된 김규수라는 청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며칠 뒤 고인의 조카가 〈시사IN〉 편집국에 편지를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지요. ‘저희 아버지는 김규수의 형이고 저는 그분의 딸입니다. 막내 삼촌께서 돌아가신 해는 제가 다섯 살 정도밖에 되지 않아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삼촌이 돌아가신 이유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으셔서 잘 몰랐습니다. 아무쪼록 가족을 대표해서 이 글을 써주신 점 PD님께 감사드립니다. 2022년을 사진으로 이야기한다면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홈페이지 메인 화면, 왼쪽 상단 ‘메뉴’ 클릭. ‘디지털 프로젝트’ 코너. ‘최저임금 한 달 살기(5580.sisain.co.kr)’ ‘박근혜 게이트 아카이브(geunhyegate.com)’ ‘화물차를 쉬게 하라(truck.sisain.co.kr)’ 등 디지털 프로젝트 페이지 15개 모음. 매년 업데이트되는 페이지가 있다. ‘올해의 사진(photo.sisain.co.kr)’이다. ‘2022 올해의 사진’도 여기에서 한 번에 확인. 이 디지털 프로젝트를 설계한 신선영 사진기자다.매년 업데이트되는데?송년호 ‘올해의 사진’을 시작한 20 10·29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호 올해의 인물. 편집국 내 무기명 투표와 난상토론.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 선정. 참사 초기부터 유족 취재를 해온 주하은 기자다.유족 취재 과정은?지난 12월1일 유족들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원들을 만나러 오는 날, 회의실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 이후 유가족협의회에 취재 요청을 했고 고 이주영씨 아버지가 연락을 해와. 아버지 협조로 주영씨 남자친구인 서병우씨도 함께 취재.주영씨 방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어머니가 참사 뒤 주영씨 물건을 많이 정리했다고. 주영씨가 소품 사업에 사용했던 고양이 캐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관한 국정조사 [왜그래위키] 고제규·장일호 기자·김진주·최한솔 PD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익명의 유저와 함께 지속적인 수정과 검토, 토론으로 백과사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정치왜그래?〉의 새코너 ‘왜그래위키’는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관한 국정조사(feat. 주하은 기자)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에 이어 기관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해 1월4일과 6일에는 청문회가 열립니다. 사회팀 이태원 참사 53일만에 시작한 국정조사 [왜그래위키] 고제규 기자·장일호 기자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익명의 유저와 함께 지속적인 수정과 검토, 토론으로 백과사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정치왜그래?〉의 새코너 ‘왜그래위키’는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참사 발생 53일만에 국정조사 시작은 했지만····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첫발을 뗐습니다. 국민의힘 참여로 여야가 모두 참여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가 서울경찰청 등에서 이뤄졌습니다. 예산안 처리로 뒤늦게 시작한 YTN 사영화, 이토록 노골적인 언론 개입이라니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MB 시즌 2인 줄 알았는데 전두환 시즌 2다.” 최근 만난 언론계 간부 총평. “이간질”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이은, YTN 공기업 지분 매각 결정까지. 거침없이 노골적인 행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YTN을 취재한 김영화 기자다.YTN 내부 구성원들 분위기는?갑작스러운 매각 결정에 당혹감. 기수별로 기자들이 성명서 내기도. 공기업 지분 소유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준공영에서 ‘사영화’로 바뀌면 보도 독립성을 어떻게 지켜낼지 숙의가 필요. 그런 제도적인 과정이 전혀 없어 당혹해하기도.YTN 공기업 지분 인수에 화·목은 〈시사IN〉 유튜브와 좋댓구알~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왜’ 론칭했나?“당신이 시켜서…”라고 이실직고하고 싶지만, 화요일 저녁 7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 방송 ‘정치 왜 그래?’ 하나만으로는 이슈 따라가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가끔 저녁 7시) 새 라이브 방송 신설.‘그’ 전 라이브 방송 ‘정치 왜 그래?’와의 관계는?별책부록! 지금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내용 방송. 이태원 참사 수사, 정부 대응 문제점, 유족 상황 등 취재해 방송 중.‘래’주 방송 핵심 내용은?래주요? 아… 내주 방송 내용은 “당신이 알잖아”라고 말하고 싶지만, 다음 주 목요일에 잇단 영장 기각, 안도하는 이상민 장관? [정치왜그래?] 고제규 기자·장일호 기자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익명의 유저와 함께 지속적인 수정과 검토, 토론으로 백과사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영되는 〈정치왜그래?〉의 새코너 ‘왜그래위키’는 시청자 궁그미 여러분과 함께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고제규·장일호 기자와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참사 20년이 지나도 반복되는 구조 현장 불통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출동한 재난의료지원팀(DMAT·디맷) 시사IN,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에 선정되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지원서도, 협약서도, 세금 양식도 모두 영어로 작성. 두근두근 기다림 끝에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News Equity Fund)’에 선정. 52개국 453개 언론사 가운데 한국에서는 〈시사IN〉과 〈프레시안〉이 뽑혀. 지원서를 쓰느라 영어 늪에 빠졌던 변진경 기자다.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 지원 계기?뉴스 생태계 다양성(diversity), 공정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또 기여할 언론사를 지원하는 펀드. 딱 보고 〈시사IN〉 맞춤 펀드라고 판단. 단순히 지원받고 싶다기보다, 펀드 취지대로 사회적 참사 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첫 정부? [정치왜그래?] 고제규 기자·장일호 기자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익명의 유저와 함께 지속적인 수정과 검토, 토론으로 백과사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영되는 〈정치왜그래?〉의 새코너 ‘왜그래위키’는 시청자 궁그미 여러분과 함께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고제규·장일호 기자와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밑은 투망식 수사, 위는 헛물 수사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수본은 10월29일 당일 참사 현장 대응과 관련해 분단위로 체크하고 데이터로 그려낸 도로 위 투명인간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문 앞까지 배송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은 보이는 존재. 반면 상·하차 물류센터를 오가는 화물차 노동자들은 투명인간. 도로 위 투명인간들의 극한 과로를 데이터로 보여준 변진경 기자다.화물차 DTG(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데이터 존재를 어떻게 알았나?교통정책을 연구하는 한상진 서울대 교수와 데이터 분석·시각화 전문가 김승범 VWL 소장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DTG 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한다는 걸 알고, 현장 취재와 추가 상세 분석을 더해 보도하기로. 김승범 소장과는 지난해 ‘스쿨존 너머(beyondschoolzone.sisain.co.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