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물가를 잘 모르고 엉뚱한 말을 했다는 건데, 설혹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논란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이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촛불 때문에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진 것 아니냐?”이두아 한나라당 의원이 김황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질문. 아무리 사법고시 선후배 사이이지만 너무 친절하셨다. 이 질문에 김 후보자는 “촛불 밑에서 공부하면 더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라고 답변한 뒤 머쓱해하기도. 그나저나 국민들이 부동시 되어 고생할까봐 촛 내 손안에 〈시사IN〉이 쏙! 시사IN 편집국 〈시사IN〉이 10월4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주간지 〈시사IN〉과 온라인 매체 〈시사IN Live〉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사는 전체, 커버·특집, 정치·경제, 사회·문화, 국제·한반도 등 코너로 분류해 제공합니다. 시사IN 제160호 - '케이블 키즈'탄생 시사IN 편집국 [커버스토리]슈퍼스타K2의 눈부신 인기 비결 Mnet의 〈슈퍼스타K2〉가 유례없는 14%대 시청률을 찍으며 고공비행 중이다. 매주 금요일 밤이면 대중은 심사위원이 된다. 공중파 방송을 능가하는 인기 원천은? 현직 서기관이 말하는 ‘외교관 자녀 트리오’ 특혜 백태 시사IN 편집국 지금 세간에 나도는 외교부에 대한 비판은 사실 좀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첫째, 너무 채용 문제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용 못지않게 일단 입부한 뒤 인사나 해외 연수 등에서도 외교관 자녀에 대한 특혜가 많습니다. 둘째, 전·현직 장관 아들·딸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현직 장관 자녀 이외에 여타 외교부 고위직들이 자기 자녀들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요. 기왕에 된 거니까.”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4대강 사업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홍수 피해가 있었을 것.”수도권 폭우 피해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도 한 말씀 거들었다. 9월24일 안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의 수도권 물폭탄을 두고 ‘4대강 사업 예찬론’을 설파했는데. 그는 이번 수해에서 강이 범람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들며 “4대강 사업의 중요성이 물에 잠긴 디자인 명품 거리 시사IN 편집국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광장은 매달 억대의 유지 관리비가 들어간다. 하지만 9월21일 ‘물 폭탄’을 맞아 3시간 만에 물바다가 되었다. 청와대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적인 관광거리로 조성하겠다던 ‘청와대-세종로-청계천 코스’도 이번 물난리로 하수 배수 같은 기본기능도 갖추지 못한 이름뿐인 명품 거리가 되었다. 중국 음식 문화사 시사IN 편집국 중국 음식 문화사왕런샹 지음, 주영하 옮김, 민음사 펴냄장안의 미식가들이 탐낼 만한, 중국 5000년 음식문화를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공자가 주창한 음식 철학은 무엇이었고 청나라 황제와 황후의 밥상이 어떻게 달랐는지, 구구절절한 대륙의 음식문화사를 고고학자 왕런샹이 정리했다.저자는 음식과 뗄 수 없는 술·차·식기류의 변천사도 함께 담았다. 신석기시대에 이미 과실주를 만들어 마시고 3000년 전에 누룩을 발명한 중국이 사치와 향락으로 인한 병폐를 깨닫고 주나라 때부터 금주를 미덕으로 삼았던 이야기와 위진남북조 시기를 계기로 명절이 시사IN 제159호 - 맥쿼리가 돈 버는 법 시사IN 편집국 혈세 빼가는 맥쿼리의 기막힌 투자2000년 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투자 회사 맥쿼리의 성장이 눈부시다. 특히 국내의 도로·터널·항만· 대교 등 인프라 투자를 기점으로 맥쿼리가 한국에 처음 들여온 인프라펀드를 통해 국민 세금이 술술 새나가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신뢰를 묻다 시사IN 편집국 〈시사IN〉이 창간과 더불어 ‘신뢰’라는 화두를 던진 지 3년이 지났다. 성장 제일주의가 절정에 달했던 2007년 창간 당시에는 생뚱맞게 들리던 신뢰라는 말이 이제 어느 유력 차기 주자의 입버릇이자, 대통령이 제시한 ‘공정한 사회’와도 맥이 닿는 시대의 화두로 격이 올랐다.신뢰는 ‘착하게 살자’는 도덕 교과서 말씀만은 아니다. 신뢰가 있는 사회에서는 감시와 통제 비용이 줄고 유대가 강화되어 사회적 생산성이 오른다. 그래서 신뢰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만이 결국 번영을 지속할 수 있다고 독서 리더들이 꼽은 올해의 책 시사IN 편집국 독서 리더들이 꼽은 올해의 책 “백수 노조 아니고 세대별 노조다” 시사IN 편집국 한국청년연합(KYC)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청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시골의사’ 박경철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한국청년상’에는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아름다운 도전상’에는 20대 유권자 연대 모임 ‘20’s party’가 뽑혔다. ‘특별상’은 공정여행 소기업 ‘공감만세’, 노숙인 자활을 위한 잡지팀 ‘빅이슈코리아’ ‘아이엠궁’ 등 6개 팀이 받았다. 그중 청년유니온과 아이엠궁 대표들을 만났다. “사장이 KBS 기자를 사병처럼 부리는 일이 많았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비리비리해서 키 작은 애들만 국회에 오나.”9월9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김학용 한나라당 의원이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에게 “대한민국 애들이 평균적으로 키도 크고 늘씬한데, 국회에 오는 애(경비대원을 지칭)들은 정문에서부터 비리비리해서 키 작은 애들만 국회에 온다”라고 지적. 한발 더 나아가 “이거 대홍수 시사IN 편집국 대홍수에릭 드루커 지음, 김한청 옮김, 도서출판 다른 펴냄제9의 예술로 불리는 만화, 그러나 만화가 예술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거쳐야 한다. 특히 독특한 그림체와 역사·사회·인간에 대한 깊은 문제의식은 기본이다. 에릭 드루커의 〈대홍수〉는 이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수작이다. 미국 도서상,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 픽션 파이널리스트’, 타임 ‘TOP 25 만화책’으로 선정되었다.욕망의 바벨탑, 뉴욕을 위한 묵시록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래픽 노블 〈대홍수〉. 작품 〈쥐〉로 퓰리처상을 수 시사IN 제157·158호 - 창간 3주년 기념 신뢰도 조사 시사IN 편집국 2010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MB 정부 7대 정책 ‘낙제점’〈시사IN〉이 창간 3주년을 맞아 MB 정부의 7대 정책과 정치인, 전·현직 대통령, 언론 매체, 방송 프로그램, 사회·종교 집단 등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대 이하의 신뢰도를 보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