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 최근 출범한 ‘홍대 앞 문화예술회의’ 초대 대표를 맡게 된 것. 음악·미술·영상·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15명이 발기인으로 나섰다. 대부분 각 분야의 예술인들과 네트워크가 강하고, 분야 대표성이 있는 이들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줌마 기업 ‘꿈꾸지’에는 하이디와 밍크가 산다
아줌마 기업 ‘꿈꾸지’에는 하이디와 밍크가 산다
고제규 기자
도봉시민회 사무실에 들어서자 ‘하이디’ ‘밍크’라는 호칭이 오고 갔다. 이곳에서는 직책과 나이를 따지지 않기 위해 별명을 부른다. 자녀를 둔 평범한 ‘아줌마’들이 주축인 시민회가 ...
-
‘정선 아리랑’ 1500곡을 좇아…
‘정선 아리랑’ 1500곡을 좇아…
오윤현 기자
‘정선 아리랑(강원 무형문화재 제1호)’ 유적지로 알려진 아우라지(정선군 여량5리) 물가에 나서자 어디선가 구성진 아리랑 가락이 들려오는 듯했다. 물소리인가, 바람 소리인가 귀 기...
-
‘시드니 초밥왕’의 극적인 인생 2막
‘시드니 초밥왕’의 극적인 인생 2막
이오성 기자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스시(초밥) 가게를 하는 마태운씨(53)는 원래 일간지 기자였다. 퇴직금 받아 들고 시드니에 온 게 2004년 8월. ‘덜 공부하고 덜 경쟁하라고’ 아내와...
-
미안하지만… 이건 KBS에선 못 들을 거야
미안하지만… 이건 KBS에선 못 들을 거야
신호철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 시절에도 ‘미미 시스터즈’는 단순한 백댄서가 아니었다. 그녀들의 스케줄에 맞춰 장기하는 연습 시간을 잡고, 소속사 대표는 공연 날짜를 잡았다. 지난 3월 미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