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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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6일, 77일 ‘옥쇄 파업’을 끝낸 한상균 당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은 조합원들을 안으며 눈물을 참았다(위쪽 사진). 5월4일, 그가 마지막 복직자 35명과 함께 10년11개월 만에 다시 공장으로 돌아왔다(아래쪽 사진). 일부 언론은 회사가 어려운데 해고자 복직은 시기상조라고 보도했다. 한상균 전 지부장은 “노동자들을 그렇게 많이 잘라(해고)놓고도 경영 위기가 초래됐다면 이제는 경영진의 무능을 탓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기자명 이명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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