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보도자료

2018년 11월, 11개 출판사가 모였다.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너는 나다’의 시작이었다. 갈마바람, 나름북스, 리얼부커스, 보리, 북치는소년, 비글스쿨, 산지니, 아이들은자연이다, 철수와영희, 학교도서관저널, 한티재가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하는 열한 권의 책을 한 번에 출간했다.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기본소득, 중국 여성 노동자의 삶, 노동인권교육, 한국 진보정치사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인세 1%는 전태일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주의 청원

4월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울산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 빨기 숙제 내고 학생 사진에 ‘섹시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매력적이고 섹시한 ○○’이라고 성희롱한 남교사를 파면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아이들에게 팬티 빠는 사진을 효행 숙제로 내주고 성적인 댓글을 다는 교사를 비판하며 부족한 성인지 감수성을 지적했다. 앞서 같은 내용으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 주의 ‘어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살균제를 인체에 주입해 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말한 뒤, 실제 살균제와 표백제를 복용한 사례가 증가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23일 브리핑에서 “살균제가 1분 안에 바이러스를 없앤다는 걸 알았는데 체내에 주사를 놓거나 소독하는 방법은 없겠느냐. 확인을 해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이란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목적으로 메탄올을 마시고 50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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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임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tot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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