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이명익유호연(29), 9병동 간호사

“제가 여기 간다고 했을 때 가족이랑 친구들이 모두 크게 걱정했어요. 원래 성서 동산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여기 오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웃음) 힘들긴 해도 일하는 거 보람도 있고요. 특히 엄마 아빠가 너무 걱정하셔가지고, 그렇게 걱정하지 말라고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집이 대구니까 갈 수는 있는데, 제가 그냥 혹시 몰라서 안 들어가고 있거든요.”

 

기자명 나경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did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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