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최예린

5.8 : 국내 1위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정액 요금제 수수료 체계를 정률제로 변경했다. 가맹점들은 매출 규모와 관계 없이 8만8000원을 수수료로 냈지만 4월부터는 주문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인상은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와의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배달앱 시장 독점의 폐해를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국내 배달앱 2·3위 업체인 요기요와 배달통을 소유한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12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투자자 지분 87%를 약 4조7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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