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교대 시간. 착의실 내부가 붐볐다.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의 보호구 착의실은 병원 입구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외부에 유일하게 공개된 이 동선을 의료진들은 근무시간 전후로 오간다. 확진자를 보살피는 그들의 수고를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는 순간이다. 전신을 덮는 보호구 착의를 마친 의료진들은 씩씩하게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확진자 옆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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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 전달 대신 소모적 논쟁을 택한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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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눈으로 보는 코로나19 현황 한 눈으로 보는 코로나19 현황 최예린·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