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이상원 기자
  • 호수 648
  • 승인 2020.0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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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2012년 2월2일, 한나라당이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색을 빼고 ‘박근혜당’으로 변모한 새누리당은 선거에 강했다. 19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얻었다. 같은 해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2014년, 2015년 재보선에도 좋은 결과를 냈다. 그러나 2016년에는 20대 총선에서 ‘옥새 파동’ 등 친박 공천 논란이 일었고, 결과적으로 참패했다. 그해 10월 ‘박근혜 게이트’가 몸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의원들의 탈당과 분당을 거친 새누리당은 2017년 2월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주의 보도자료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월3일 “우리공화당은 전면적인 체제 싸움과 역사 싸움을 할 것이다!”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2월3일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옥중 투쟁하신 지 1040일째 되시는 날이다.” 공교롭게도 전날인 “2월2일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맞이하는 69세 생신이었다.” 보도자료에서 우리공화당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겨냥한 듯 “어떻게 김재규가 열사가 될 수 있는가? 이러한 영화제작자는 거기에 대한 책임을 언젠가는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또한 우파 국민들이 ‘반공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언했다.

 

ⓒAP Photo

이 주의 공간

2월5일,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페가수스 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크게 파손됐다. 기체가 세 동강이 나면서 사상자도 발생했다. 2월6일 현재 3명이 숨지고 179명이 다쳤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는 악천후에서 착륙하다가 50~60m 미끄러진 뒤 활주로 끝부분에서 도랑을 향해 30~40m가량 추락했다. 탑승객은 부서진 기체의 틈으로 나와 한쪽 날개를 통해 탈출했다. 당초 조종사 가운데 한 명이 한국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은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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