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올림픽공원, 경륜장 등 39개 사업장과 105개 시설물에 대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3일(월) 밝혔다.   대응책의 일환으로 공단은 우선 불특정다수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접점마다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온도계를 이용하여 체온과 감염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사업장 내 고객 접점 근무자는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하며 시설 내부에는 주요 고객 접점과 동선을 따라 예방요령 안내물과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최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역을 방문한 임직원 실태 파악을 통해 증상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며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조재기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보건은 공단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적극 대응하며 안전·보건 그리고 환경경영으로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