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3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두 기사가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이끌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다룬 ‘대학들이 문 닫으면 지옥문이 열린다’는 〈시사IN〉 페이스북 계정에서 11만1800명에게 퍼져나갔다. 총 145명이 이 기사를 공유했고, 465명이 댓글과 감정 표시를 남겼다. 단순히 안타깝다는 반응을 넘어 “현실을 인정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옥명호)” “전국에 대학 설립을 허가한 건 전두환이지만 출구를 찾는 건 우리 몫(윤여정)” “억지로 살리는 것도 또 다른 재앙이 아닐까요. 어렵네요(박종석)” 등, 이 문제가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함께 커버스토리를 구성한 또 다른 기사도 연달아 화제가 됐다. 2017년 한중대학교 태권도학과 재학생을 전수조사한 ‘태권도를 좋아했던 대학생들의 기구한 사연’은 도달 수 5만2411회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기사를 공유한 한 독자는 “소리 소문 없이 하룻밤 사이에 IMF를 맞닥뜨린 직장인의 감정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갑작스럽게 폐교된 학생들을 위로했다.
이 밖에 총 267명이 댓글과 감정 표시, 공유 등을 통해 공감을 표했다.

팟캐스트 ‘시사인싸’에서는 이종태 기자의 집념에 칭찬이 이어졌다. 1월13일 공개된 시사인싸 181회 ‘우파 유튜버의 황당 세상’은 이번 주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활발한 논쟁을 이끌어냈다. 특히 취재를 위해 우파 유튜브 영상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봤다는 이종태 기자에게 “팀장님은 보살이신가요?” 같은  응원 댓글이 뒤따랐다.

기자명 김동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 astori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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