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임지영 기자
  • 호수 644
  • 승인 2020.01.13 15: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ENM 제공

이 주의 인물

1월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자막 있는 영화를 꺼리는 북미 관객들을 향한 멘트였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두고 ‘매우 로컬적’이라고 말했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았다. 북미 개봉 당시 3개 상영관에서 첫선을 보인 〈기생충〉은 개봉 4주째에 463개까지 상영관이 늘어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 주의 ‘어떤 것’

미국이 1월3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참수 작전에 공격용 드론 ‘리퍼(MQ-9)’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킬러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기획 표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가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동선을 추적해 바그다드 공항 도로에 있던 솔레이마니의 차량을 정밀 타격했다. 킬러 드론은 ‘소리 없는 암살자’로 불린다.

이 주의 보도자료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재심이 결정됐다. 1990년 1월 부산 사상구의 낙동강변에서 한 커플이 괴한에게 납치됐다. 여성은 강간·살해당했고 남성은 상해를 입었다. 1년 뒤 범인으로 지목된 장동익·최인철씨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2013년 21년 만에 모범수로 출소한 이들은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개시를 결정한 부산고법 형사1부는 경찰의 폭행과 물고문 등 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던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이들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Magazine
최신호 보기 호수별 보기

탐사보도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시사IN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