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이종태 기자
  • 호수 643
  • 승인 2020.01.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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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인물

지난해 12월3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최측근인 검찰 출신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을)이 “헌법을 수호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에 의해 헌법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장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어서 “참담했다”는 것이다. SNS에서는 “불출마 선언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내고 참여자들이 제각기 답(‘떨어질 것 같아서’ ‘이미지 쇄신으로 대선 나가려고’ 등)을 써내는 ‘놀이’가 벌어져 김 의원의 비장함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 주의 보도자료

1월1일부터 법정 최저임금이 지난해 대비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적용된다. 한 달 월급으로 환산하면 179만5310원. 유급 주휴 시간까지 포함한 월 노동시간 209시간에 8590원을 곱한 금액이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8년 16.4%, 지난해 10.9%에서 올해 2.9%로 격감했다.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위기론’을 등에 업은 사용자 측 위원들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최저임금 산입 범위’가 지난해까지의 기본급에서 상여금 및 복리후생비 일부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되며, 임금소득의 상승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주의 ‘어떤 것’

1월1일,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가 상위권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관련 뉴스를 주로 보도해온 〈디스패치〉는 매년 1월1일 오전 10시 전후에 대형 스타들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왔다. 2014년 1월1일엔 김태희-비, 2015년엔 이정재-임세령, 2018년엔 지드래곤-이주연, 2019년엔 카이-제니 등이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다. 2020년 1월1일엔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른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 〈디스패치〉의 상위권 유지로 나타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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