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언론사가 생존할 길 찾다
  • 로스앤젤레스·김영화 기자
  • 호수 636
  • 승인 2019.11.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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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지던 2009년 ‘뉴스룸 협업 시대’를 연 비영리언론협회 INN이 출범했다. 현재 INN은 비영리 언론사 239개가 소속된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Michael Stravato지난 6월12일부터 이틀간 텍사스 휴스턴에서 비영리 언론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INN days 2019’(사진)가 열렸다.

INN (Institute for Nonprofit News)
설립:2009년
규모:17명(경영 및 관리 인력)
재정:후원금 운영, 2019년 총예산 300만 달러

 

뉴스가 사라지고 있다. 미국 전역 3141개 카운티(county) 중 절반 가까운 1528개 카운티에는 언론사 한 곳만이 겨우 남아 있었다. 201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지역 언론사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 언론사가 아예 한 곳도 없는 카운티는 225개였다. 이 카운티들은 ‘뉴스 사막(news desert)’으로 분류됐다. 2000년대 이후 광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2008년 금융위기는 지역 언론사에 특히 치명적이었다.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04년 이후 문 닫은 언론사는 1800여 개에 이른다. 2008년 이후 10년 사이 3만3000개의 편집국 일자리가 사라졌다.

뉴스 사막에서 가장 먼저 사라진 것은 탐사보도다. 주 의회 운영을 감시하는 뉴스가 사라지자 선거 투표율이 떨어졌다. 언론사 한 곳에서 탐사보도 전문기자 한 명을 고용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데 평균 연간 약 25만 달러(약 2억9000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했다. 해외 특파원, 통신원, 대기자 등 베테랑 기자가 대규모로 실직했다. 비영리언론협회 INN(Institute for Nonprofit News)은 2009년 출범했다. 금융위기가 촉발된 이듬해였다. “그해 언론인 모두 탐사보도가 붕괴하는 것을 목도했다.” 수 크로스 INN 대표가 말했다. 당시 미국 AP 통신에서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던 그는 금융위기가 어떻게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지는지 기억했다.

‘위기’를 절감한 건 그만이 아니었다. 2009년 7월1일 기자 27명이 탐사보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뉴욕 포칸티코센터에 모였다. 그중에는 <위스콘신 워치> 앤디 홀(<시사IN> 제635호 ‘355개 언론사가 인용하는 WCIJ의 기사들’ 기사 참조), <탐사보도 워크숍(IRW)> 찰스 루이스, <탐사보도센터(CIR)> 로버트 로젠탈 등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굉장히 놀라운 사건이었다. 원래 미국 기자들은 특종 경쟁이 매우 심한 편이었다. 그러나 탐사보도가 급격히 줄어들자 경쟁 패러다임만으로는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모두가 공유하기 시작했다.” 당시 회의 결과는 세 장짜리 ‘포칸티코 선언’에 담겼다. ‘우리는 비영리 뉴스 조직의 대표자로서 탐사보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시점에 모였다. 시민들을 위한 저널리즘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저널리즘 위기에 맞선 뉴스룸 협업 시대가 그렇게 열렸다. INN은 그 변곡점에 있는 기관이다. 당시 포칸티코 선언을 통해 공동 보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언론사 경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모델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이 마련됐다. 핵심은 협업과 공유였다. 이를 위해 비영리 언론사들을 연결하고 탐사보도를 지원할 협의체가 필요했다. 당시 ‘탐사보도 네트워크(Investigative News Network)’라는 이름으로 INN이 출범하게 됐다.

10년 전 24개 회원사로 시작한 INN은 현재 비영리 언론사 239개가 소속돼 있는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지역 단위 소규모 비영리 언론사까지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2015년 비영리언론협회(Institute for Nonprofit News)로 명칭이 변경됐다. 설립된 지 30년 된 <탐사보도센터(CIR)> <공공청렴센터(CPI)>부터 탐사보도 전문 <프로퍼블리카>, 교육 전문 <초크비트>, 기후변화 전문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 등 신생 언론사도 INN의 회원이다. 이들 대부분이 재단 후원금을 받아 탄생한 비영리 언론이다. 수 크로스 대표는 “매년 미국에서 수십 개의 소규모 비영리 언론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내년에는 INN의 회원이 3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Michael Stravato‘INN days 2019’에서 진행된 소액 후원 모금 캠페인인 ‘뉴스매치’ 상담 모습.

INN이 지원하는 언론사 직원 3000여 명

INN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있다. INN이 지원하는 언론사 직원은 모두 3000여 명, 그중 편집국 인력은 2000여 명이다. 그에 비해 INN 사무실은 크지 않았다. 회의실 1개가 딸려 있는 사무실에 놓인 책상 3개가 전부다. 수 크로스 대표와 재정 운영을 담당하는 칩 포츠 씨, 사무실 관리자인 신시아 루이지 씨가 본사 풀타임 직원이다. 그 외 14명은 미네소타·콜로라도·플로리다·오하이오 등 미국 전역에서 비영리 언론사의 관리와 운영을 돕고 있다.

수 크로스 대표는 INN의 역할을 ‘척추’라고 표현했다. 탐사보도와 관련한 또 다른 협의체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나 글로벌탐사저널리즘네트워크(GIJN)가 탐사 아이템과 취재 기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INN은 탐사보도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언론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주요 과제다. 수 크로스 대표는 “2008년 이후 찾아온 저널리즘 위기의 본질은 광고 수익 모델의 실패를 의미한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비영리 언론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영리 언론이 저널리즘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재단 후원이 끊기면 언제든 언론사 재정이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INN은 239개 비영리 언론사를 대상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한다. INN 회원이 되면 운영에 필수적인 재단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받는 방법부터 뉴스레터, 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전략 등 수익금을 마련하기 위한 비즈니스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신생 비영리 언론사에는 10단계로 구성된 ‘스타트업 가이드’를 통해 미국 국세청(IRS)이 세금 면제 혜택을 주는 비영리 기관 지위(501(c)(3) 코드)를 받는 방법부터 홈페이지 개설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까지 제공된다.

비즈니스 트레이닝 콘퍼런스인 ‘INN days’를 매년 개최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펀드레이징, 독자 소통 전략 등 각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운영상의 문제를 터놓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2019년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INN days에서는 ‘소극적인 독자들을 어떻게 후원자로 바꿀 것인가’ ‘소규모 지역 언론사가 어떻게 대형 언론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을까’ 등이 주요 의제였다. 매년 비영리 언론사와 후원 재단 관계자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편집국 기자들이 어떻게 사업 개발에 공헌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캐런 에버하트, <커런트(Current)> 편집자)” “세계적인 비영리 저널리즘 흐름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재원 마련의 어려움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크리스티 레닉, <포스터링 미디어 커넥션(Fostering Media Connection)> 부사장).”

INN은 비영리 언론사가 생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한다. 대표적인 것이 소액 후원자를 모으는 풀뿌리 모금 캠페인 ‘뉴스매치’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이 되면 자선단체 기부와 후원이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INN이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11~12월 두 달간 언론사에 대한 개인들의 소액 후원 플랫폼을 마련한다. 올해에는 페이스북, 민주주의 펀드 등 10개 재단이 참여하고 있다. 2016년 시작된 뉴스매치는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오늘 탐사보도에 기부하세요. 당신의 후원이 2배가 될 것입니다.’ 뉴스매치는 개인 후원자가 A 언론사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재단에서 해당 언론사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식이다. A 언론사에게는 2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된다. ‘형사 사법제도’ ‘기후변화’ ‘불평등’ 등 특정 이슈에 특화된 지역 비영리 언론사들에게는 홍보와 모금이 동시에 가능하다.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수 크로스 대표는 “뉴스매치가 성공적인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8년에는 154개 비영리 언론사가 뉴스매치에 참여해 총 88억원의 후원금을 얻었다. 2017년에는 개인 후원자 9만5000명 중 4만3000명이 새로 진입했고, 2018년에는 24만명 가운데 5만2000명의 새로운 후원자가 생겼다.

특히 뉴스 사막에서 시작하려는 스타트업 언론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LkldNow>라는 1인 비영리 언론사를 만든 배리 프리드먼 기자는 2018년 뉴스매치에 참여해 얻은 후원금으로 경영 인력을 고용했다. 그는 비영리 언론사를 운영할 개발부서 인력을 고용하고 싶다는 취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지역 뉴스가 사라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개인 후원자들이 이에 응답했다. 언론사 홈페이지가 없어서 페이스북 프로필 계정으로 참여했지만 배리 프리드먼 기자는 총 3000만원에 이르는 수익을 거두었다. 개발 인력을 새로 고용한 이후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프리랜서 기자 2명을 추가로 고용해 <Lkld Now>의 구성원은 4명으로 늘어났다.

INN 회원사 연간 총수입 약 5300억원

2019년 INN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INN 회원들이 연간 벌어들인 수익은 4억5000만 달러(약 5300억원)다. 중요한 점은 수익원 중 개인 후원(39%)이 재단 후원(43%)만큼 늘었다는 점이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기부와 후원 문화가 발달했지만 뉴스는 오랫동안 공짜라는 인식이 강했다. 뉴스가 교회, 병원, 학교처럼 기부의 대상이 된 것은 새로운 현상이다.” 미국 저널리즘의 위기는 후원을 기반으로 한 비영리 언론사들이 메우고 있었다. INN에서 진행하는 ‘최고의 비영리 뉴스상’에서 기후변화, ‘형사 사법제도’, 이민, 지역 탐사보도, 인권 등 8개 분야에서 올해도 수십 개 비영리 언론사가 상을 받았다.

미국 전역에 뉴스 사막이 퍼지는 와중에 비영리 언론사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수 크로스 대표는 비영리 뉴스가 생산되는 특징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시민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기자들이 글만 쓰고 보도만 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 보도를 왜 하는지, 어떤 탐사보도 기법을 사용했는지,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비영리 언론사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비영리 언론사 홈페이지마다 기자 개인에 대한 이력과 전문 분야를 상세히 밝혀두는 이유다. 기사 끝은 다음과 같은 문구로 마무리된다. ‘이 기사는 당신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보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해주세요’.

 

 

“비영리 언론사 80% 탐사보도에 특화”

 

ⓒ시사IN 신선영

 

수 크로스 INN 대표(사진)는 AP 통신 기자로 일을 시작했다. 오하이오, 알래스카, 텍사스, 시카고 등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다 뉴욕 AP 지국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2015년 INN 대표직을 맡았다. 협동조합으로 비영리법인 AP 통신에 있을 때부터 INN과 자주 협업하며 비영리 언론 전반에 관심을 가졌다. 비영리 언론사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다.

비영리 재단이 운영하는 <가디언>부터, 금융자본가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프로퍼블리카> 등 비영리 언론들의 운영 형태가 제각각이다.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비영리 언론사가 다양하다. 취재 범위에 따라 도시(local), 주(state), 지역(regional), 국가(national), 세계(global) 단위로 나눌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퍼블릭프레스> <보이스 오브 오렌지카운티>와 같은 매체는 도시 단위, <텍사스 트리뷴> <위스콘신 워치>는 주 단위에 속한다. 1990년대 전에 설립된 <탐사보도센터(CIR)> <공공청렴센터(CPI)>는 국가 단위 비영리 언론사다. INN 회원 중에는 도시 단위 언론사가 33%(80개)로 가장 많다. 비영리 언론사는 대부분 재단과 개인 후원, 멤버십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는데, 이 규모에 따라 재원 마련 구조가 달라진다.

광고를 받는데도 비영리 언론사인가? 비영리 언론사를 규정하는 법적인 개념이 있는지 궁금하다.

법적 정의는 없지만, 미국 세법에 비영리 기관을 규정하는 법적 지위가 있다. 미국 국세청(IRS)에서 세금 면제 혜택을 받는 지위인 ‘501(c)(3)’을 받아야 한다. 종교·자선·과학·교육 등 8개 카테고리 중 하나에 관련된 활동을 해야 한다. 비영리 언론사는 주로 ‘교육’ 카테고리에 해당된다. 뉴스 보도가 민주주의를 교육하는 활동으로 보기 때문이다. 비영리 언론사도 광고를 받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로 <마더 존스> <민포스트> <텍사스 트리뷴> 등은 광고를 받는다. 비영리 언론사는 광고로 인한 수익이 발생할 때 세금만 신고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수익을 주주나 이사회로 넘길 수 없다는 점이다. 모든 수익은 뉴스 제작에 돌아가야 한다. 비영리 언론사가 세금 혜택을 받는 이유는 공공에 복무하고 있다는 책임 때문이다.

기존 상업 언론인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도 꾸준히 심층적인 탐사보도를 내놓고 있다. 비영리 언론사가 탐사보도의 대안이 될 수 있나?

실제로 탐사보도를 정말 잘하는 대형 언론사가 많다. 문제는 지역에서 탐사보도가 현저히 줄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에 모든 미디어가 밀집돼 있지만, 정작 뉴욕의 지역 문제를 다루는 언론은 거의 없다. 그에 비해 비영리 언론사는 규모는 작지만 그 지역에서 필요한 감시견 구실을 한다. INN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비영리 언론사의 78%에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한 명 이상 있다. 44%의 뉴스룸이 공적인 목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오픈한다. 비영리 언론사 5개 중 4개가 탐사보도에 특화돼 있고, 5개 중 3개는 심층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원자나 재단에 의해 편집권이 침해될 위험은 없나?

INN의 회원사들은 홈페이지에 ‘편집권 독립 서명서’를 명시해야 한다. ‘우리는 돈을 받고 쓰지 않는다’ ‘누가 후원하든지에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의 뉴스를 제작한다’라는 문구 등이다. 재단이 후원금을 제공할 때도 “언론사의 보도에 어떠한 압력도 행사하지 않겠다”라고 쓰인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익명의 재단이나 기부자로부터 후원을 받는 언론사는 INN 회원이 될 수 없다.

비영리 언론사의 편집국 구성이 기존 언론사보다 다양하다.

여러 통계에 따르면 기존 언론사는 주로 남성이 70%, 백인이 78%으로 구성돼 있다. 그에 반해 비영리 언론사는 여성이 55%다. 인종 및 민족 구성에서는 백인(73%), 히스패닉(9%), 흑인(6%), 아시아인(6%)으로 여전히 격차가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여러 이유들이 비영리 뉴스룸의 다양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대형 언론사의 엄격한 위계질서에 퍼져 있는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뉴스룸을 시작할 동기가 여성과 비백인 기자들에게 더욱 컸을 것이다. 게다가 비영리 언론사는 대개 그들이 뉴스를 다루는 지역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그들이 다루는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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