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인가, 미끄럼틀인가
  • 엄기호 (문화 연구자)
  • 호수 635
  • 승인 2019.1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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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 그림

곧 발간될 <특권>이라는 책에 추천사를 썼다. 이 책에 ‘과거의 특권계층은 세상을 피라미드로 인식했다면 현재의 특권층은 사다리로 인식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세상을 사다리로 인식하면 위계의 의미는 달라진다. 피라미드에서 위계가 불평등을 의미했다면 사다리에서 위계는 기회다. 세상이 위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개인이 재능과 노력을 통해 그 사다리에 오를 수 있기에 나쁘지 않다. 능력주의를 정당화하고 작동시키는 방법이다.

정치인  이자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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