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11차례나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21일 북핵 문제를 자신이 직접 대화로 풀어가고 있다는 점을 자랑하며 한 말.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김 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반박. 트럼프발 가짜 뉴스?

“검사의 전화 한 통화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도록 하고, 본인이 원하는 특정 검사한테 배당하게 해주기도 한다. 이 대가로 수천만원이 오간다는 이야기들이 법조계에 널리 퍼져 있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인 이탄희 변호사가 10월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검사의 전관예우를 비판하며 한 말. 이에 대검은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라며 발끈. 검찰의 전관예우는 공공연한 비밀 아니던가.

“윤석열 검찰총장은 본인 명예훼손 사건에서 검찰권 남용을 중단하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라.”

10월21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외부위원들과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팀 외부단원들이 낸 성명서 일부. 윤 총장은 〈한겨레〉가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는데도 검찰이 조사하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의혹을 보도하자, 해당 기자 등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직접 고소. 서울 서부지검이 신속 수사에 나서면서 언론자유 침해 논란이 일기도.

ⓒ시사IN 양한모

“(검찰이) 황교안 총리는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 공안검사 출신이자 또 법무부 장관에, 총리까지 지내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한 막강한 권한을 가졌던 분에 대한 예의나 무서움이 아닐까.”

10월21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그림)이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일 때 이른바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 연루됐을 의혹을 제기하며 한 말. 황 대표는 “계엄의 계자도 못 들어봤다”라며 반박. 자유한국당은 임 소장을 명예훼손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