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의 경고(제632호)’ 커버스토리 기사가 디지털 버전으로 독자들을 만났다. 디지털 프로젝트 페이지 ‘소리 없이 번지는 도시의 질병, 빈집’(house.sisain.co.kr)이 오픈했다.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 com/sisain)을 비롯해 다양한 SNS 채널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실태를 고발하고 공론화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를 다룬 장일호 기자의 ‘그가 검찰 안에서 싸우는 이유’에 독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유관순 열사의 재림” “여장부 검사다” “진정한 용기에 국민이 응원한다” 등 응원 댓글이 달렸다.

김연희·천관율 기자의 ‘사법농단 연루 의혹 현직 판사 열전’은 이번에도 관심을 끌었다. ‘헌재 소장 비판 대필 기사 써준 문성호 판사’ 기사에 대해 “대필 작가는 들어봤어도 대필 판사라니” “사시오패스!” 등 댓글이 달렸다.

‘설리법을 만들지 말자’는 편집국장의 편지(제632호)에 대해서도 독자들은 대체로 공감했다. 혐오의 배출구가 된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난을 없애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각 언론사 홈페이지에서만 댓글을 달자는 제안에 호응했다. “그래도 악플 금지법은 만들어야 한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채용 과정에서 겪는 성차별을 취재한 나경희 기자의 ‘유능한 여성 뽑으면 회사에 큰일 나나?’ 기사도 반응이 컸다. “노골적 공기업 성차별, 이제는 일벌백계” “세상에, 아직도 저런 일이 일어나다니”와 같은 공분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 밖에 게임회사들의 근무시간 차감제도를 다룬 ‘고시생 시계와 근무시간 차감제도’ 기사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기자명 정희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 minju518@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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