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후~폭풍
  • 이종태 기자
  • 호수 632
  • 승인 2019.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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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이 단연 화두다. 관련 기사들이 모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격한 말 가운데 검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가늠할 수 있었다.

김인회 교수가 쓴 ‘정치검찰, 검찰국가 꿈꾸나’에 대해 독자 장호씨는 “이미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다. 그들의 생각대로 나라가 움직인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시민이 지시한다, 검찰을 개혁하라’ 기사에도 “이제 시작이다. 검찰개혁” 등의 댓글이 달렸다. 편집국장의 편지인 ‘10%, 90%’는 한국 언론의 법조 취재 시스템을 비판했다(제631호). 이에 검찰개혁과 함께 언론개혁을 주장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1972년 고문으로 ‘간첩 누명’을 뒤집어쓴 재일동포 정승연씨의 대법원 무죄판결이 검찰의 상고로 지연된 사연을 소개한 ‘검찰이 앗아간 이 사람의 46년’에 달린 댓글들은 차마 이 지면에 소개하기 힘들다. “스스로 개혁 불가능한 집단” 정도가 그나마 점잖은 표현이었다.

보수 단체의 10월3일 광화문 집회를 데이터로 분석한 ‘광화문 집회엔 이런 이들이 모였구나’ 기사도 많은 독자가 읽었다. 서울 강남 권역에서 대거 참석했고, 6070 세대가 결집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반응이 갈렸다. 한편에서는 노령층의 정치 성향에 대한 냉소, 다른 편에서는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지난 7월 제619호 ‘주간 아이돌& 캐리돌’에 소개된 ‘관종이 아닌 스타 설리’ 기사가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 sisain)에 재링크되었다. 독자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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