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그레타 툰베리
  • 임지영 기자
  • 호수 629
  • 승인 2019.09.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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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이 주의 인물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9월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그는 “당신들이 빈말로 내 어린 시절과 꿈을 빼앗아갔다”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대규모 멸종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당신들은 돈과 영원한 경제성장이라는 꾸며낸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변화 문제에 미온적인 기성세대의 행동을 촉구하는 뜻에서 작년부터 등교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주의 ‘어떤 것’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치료한 미국 폐암 말기 환자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동물용 구충제 품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9월 초 유튜브에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해 말기 암을 치료한 60대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018년 구충제에 들어가는 펜벤다졸 성분이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람 대상의 펜벤다졸 관련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으니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주의 보도자료
한국인의 자살 사망률이 5년 만에 증가했다. 통계청이 9월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1만3670명으로 전년보다 9.7%(1207명)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자살률은 26.6명으로 전년보다 2.3명 증가했다. 2011년 31.7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다 5년 만에 오른 수치다. 특히 3월(35.9%), 1월(22.2%), 7월(16.2%)에 전년 대비 자살률이 크게 늘었는데 통계청은 그 시기 유명인의 자살이 있었다며 베르테르 효과를 언급했다. 하루 평균 37.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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