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 임지영 기자
  • 호수 629
  • 승인 2019.09.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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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 문재인을 몰아내야 한다.”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 “문재인은 북조선 편”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은 간첩” 따위 극단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도 자신은 상식을 말했을 뿐이라고. 그를 바라보는 가맹점주들의 심정은 어떨까.

“학자적 양심이고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상욕 먹으며 일하는 ‘노가다’ 의사다.”

9월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선처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규탄하는 보수 단체의 집회에 직접 등장한 이 교수가 ‘학문에나 정진하라’는 참가자의 말을 듣고 반박하며 한 말. 당사자의 발언이 길어지자 집회 참가자들이 그의 마이크를 빼앗기도.

“그녀는 밝고 멋진 미래를 고대하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처럼 보였다.”

9월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자신을 ‘레이저 눈빛’으로 쏘아보던 그레타 툰베리 청소년 환경운동가의 연설을 보고 트위터에 올린 글. 조롱 섞인 말투가 화제가 되자 툰베리 역시 트위터의 자기소개 문구를 똑같이 바꾸며 응수.

ⓒ시사IN 양한모

“위안부는 매춘부.”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그림)가 9월19일 ‘발전사회학’ 강의 시간, “여성들이 살기 어려워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성매매에 나선다며 “과거(일제강점기)에도 그랬다”라고 주장하며 한 말. 학생들의 지적에 “궁금하면 (학생이) 한번 해볼래요?”라고 묻기도.

“한국의 일방적 지소미아 종료 통보, 매우 유감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월26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밝힌 입장. 그러면서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는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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