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이 향한 동정과 혐오의 화살
  • 이준수 (삼척시 도계초등학교 교사)
  • 호수 626
  • 승인 2019.09.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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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성 그림

다문화 사회를 실감하려면 시골로 가야 한다. 내가 근무하는 강원도의 경우 매년 다문화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2017년 현재 3897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전체 학생의 2%, 초등학생만 따지면 3.4%나 되는 수치다. 나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여럿 가르쳤다. 모두 어머니가 외국 출신이었다. 대부분 남편과 나이 차이가 열 살 이상 났고, 한국 출신 학부모에 비하면 어렸다. 이건 내가 강원도 벽지에 근무하기 때문에 경험하는 특수한 상황일 수도 있다.

조국과 진보 갈림길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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